RoR(온도 상승률)에 대하여

RoR(Rate of Rise)은 커피콩의 온도가 얼마나 빠르게 상승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간단히 말해,
"지금, 얼마나 강한 기세로 가열되고 있는지"를 보는 지표입니다.

RoR = 녹색 선

 

■ 이미지로 이해하기

예를 들어,

  • 온도가 천천히 상승한다 → RoR이 낮다
  • 온도가 급격히 상승한다 → RoR이 높다

라는 이미지입니다.

■ 왜 RoR이 중요한가?

RoR은 로스팅 결과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 너무 높으면 → 타기 쉽고, 불안정한 로스팅이 되기 쉽다
  • 너무 낮으면 → 로스팅이 잘 진행되지 않아 맛이 밍밍해지기 쉽다

따라서 RoR을 보면서 콩의 온도를 무리 없이 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 Kaffelogic에서 중요한 포인트

Kaffelogic에서는 RoR이 너무 높아지면 안전 기능으로 로스팅이 중지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장이 아니라,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본체 내부에 열이 축적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기계가 안전장치로서 로스팅을 중지시키는 상태입니다.

 


■ 처음 로스팅하는 분들을 위한 (프로파일 생성의 기본 개념)

KL-Classic의 예

처음에는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Kaffelogic의 기본 프로파일은 RoR 값이 부드럽게, 점차적으로 감소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선 아래 사진처럼 RoR을 조금씩 낮추면서 시간을 들여 로스팅 온도를 올리는 이미지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KL-Classic에서는 로스팅 시작부터 시간 경과에 따라 RoR이 점차 완만해지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로스팅 시작 직후: +80℃ 올리는 데 약 1분
  • 1분 경과 후: +80℃ 올리는 데 약 2분 30초

이처럼 온도가 상승하는 속도를 점차 완만하게 설계함으로써, 열 폭주(Thermal Runaway) 발생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열폭주하기 쉬운 프로파일 예시】

예시 ①: ROR의 급격한 상승

원래 ROR은 로스팅 진행에 따라 점차 낮추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이 프로파일 예시에서는 로스팅 시작부터 약 3분을 지난 시점에서 ROR이 100℃/분을 초과하여 상승하고 있습니다. 과도한 가열량으로 인해 3:30 시점에서 안전 장치가 작동하여 로스팅이 중지되고 열폭주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예시 ②: ROR의 재상승

ROR은 로스팅 시간과 함께 완만하게 감소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이 프로파일에서는 3분 부근에서 ROR이 재상승하고 있습니다. 실제 온도도 3:00~4:00의 1분 동안 약 50℃ 상승했으며, 4:20 시점에서 열폭주로 판단되어 안전장치가 작동했습니다.